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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료원은 9월 20일(목) 오전 9시부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자립형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 합동훈련 및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이번 훈련 및 협약식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기존 10㎞에서 30㎞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편입된 포항의 자립형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모의 훈련을 통해 인지 및 협력하고자 실시되었다.

이번 협약식은 경상북도, 포항시, 해병대 1사단,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,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9개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 및 지역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, 협약내용 설명,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.

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

▶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다음사항을 운영한다.

가. 출입통제소, 제독소 및 구호소 오염검사

나. 방사선영향상담소, 의료구호 및 방사선비상진료

▶ 해병대 제1사단은 출입통제소, 제독소 및 구호소 오염검사를 지원한다.

▶ 포항의료원은 방사선영향상담소, 의료구호 및 방사선비상진료를 지원한다.

▶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교육·훈련을 지원한다. 등

상호 발전에 필요한 전반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.

노진식 진료처장(원장대행)은 “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재난에 현실적으로 대응하며 비상진료 지원 및 구호소 운영 등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 고 말했다.